걍 다른 말 필요 없고요, 이뻐 죽겠습니다...
근데 죽도록 뿜겨요.
대사도 그렇고 표정도 말도 그렇고 장면도 그렇고

모티프가 아라비아의 로렌스라고 하니 이건 뭐 빼도박도못하고 100% 게이컨셉인데 뭐 어쩌라고 ㅠㅜ
게다가 연기의 대가답게 기묘하고 기괴하기까지 하면서도 인공적인 느낌은 너무 잘 사렸고 으허허허허허허허

에이리언 시리즈 팬입니다. 즉, 그 시리즈에서 인조인간이 어떻게 되는지 아주 잘 알지욥.
(2까지만 팬이긴 합니다만......)

1의 감독이 다시 만드는 거니만치... 데이빗과 승조원들에게 묵념.
그냥 10분 이상만 나왔음 좋겠어요 ;ㅁ;

덧으로, 어찌 보면 이와 비슷하면서도 참 느낌이 다른 영상 하나.

헤비 레인 팀의 테크 데모, 즉 원래는 엔진 테스트를 위해 만든 테스트 단편영상입니다만...
내용이 너무 좋아서 현재 이걸로 뭐 좀 만들라는 열화와 같은 성원이 쏟아지고 있는 영상임돠.


 

사실 여기서 재밌는 대조는, "인간이 미묘하게 비인간적으로 보이기 위해 연기한 초기 안드로이드"와, "원래대로라면 기계여야 하는데 영혼을 가져버린 안드로이드 그래픽"의 연출 느낌인 것 같고...

리들리 스코트씨가 은근 변*끼가 다분하다는 확신도 들고 말이죠(후다닥)



Posted by 글래스워커